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의 급여는 어느 정도 될까요? 계급 또는 호봉에 따라 액수가 다르고 매년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3년 올해와 더불어 내년인 2024 군인 월급 중에서 병사 급여 인상 폭 확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2023 군인 월급 확인 (장교 및 부사관)
2023년 현재 간부 (장교, 부사관) 군인 월급 테이블입니다. 본 급여 테이블에 나와 있지 않은 계급의 월급을 확인하겠습니다.
- 대장 : 8,802,700원, 중장 : 8,645,800원
- 사관생도 : 1학년 810,000원, 2학년 : 900,000원, 3학년 : 1,000,000원, 4학년 : 1,100,000원
- 부사관후보생 및 입영훈련 중인 학생군사교육단 3학년 사관후보생 : 1,000,000원
- 사관후보생 및 입영훈련 중인 학생군사교육단 4학년 사관후보생 : 1,100,000원
- 본인 지원에 의하지 않고 임용된 하사 : 1,000,000원
-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학생 : 1학년 512,000원, 2학년 : 640,000원, 3학년 : 800,000원
사관 및 부사관 생도를 제외하고 최저 하사 1,770,800원부터 최고 월급인 대장 8,802,700원까지 광범위하고 세밀하게 급여 책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장교 및 부사관 2024 군인 월급 인상 테이블을 아직까지 확정이 되지 않았으며 조만간 인상된 월급 테이블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4 병사 월급 인상 확정
병사 월급은 매년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인상되더니 2018년부터 2배 가까운 오름세를 보이며 병사 월급이 간부 월급보다 높은 인상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가 4대 의무중 하나인 징병의 의무를 임해야 하는 군인 입장에서 그동안 턱없이 낮은 급여를 받으며 헌신하였으나 현재는 나라를 지키는 가치를 적정한 금전으로 보전받게 되어 긍정적인 결과라 보입니다.
그리고 2023년 보다 2024년 병사 월급이 다시 인상을 하게 되는데요. 아래 표를 참고하여 확인하겠습니다.
구분 | 이병 | 일병 | 상병 | 병장 |
2022년 | 510,100원 | 552,100원 | 610,220원 | 676,100원 |
2023년 | 600,000원 | 680,000원 | 800,000원 | 1,000,000원 |
2024년 | 750,000원 | 850,000원 | 1,000,000원 | 1,250,000원 |
정부에서 발표한 2024 병사 월급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이병 : 750,000원
- 일병 : 850,000원
- 상병 : 1,000,000원
- 병장 : 1,250,000원
2018년부터 껑충 인상이 된 이래 2022년까지 완만하게 오르다가 2023년 병사 월급이 많이 오르긴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정부로부터 2024년에 전년대비 25% 급여 인상률을 발표하였는데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그대로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불과 30년 전까지만 해도 1만 원도 되지 않던 시절이 있었는데 급속도로 발전한 경제 성장을 등에 업고 군의 복지 수준을 몇 단계 이상 끌어올려 주었기 때문에 징병제로 어쩔 수 없이 군대에서 근무해야 하는 시간적 금전적 허탈감을 상당 수준 벗겨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2024년 병장 기준 1,250,000원 수준까지 오르게 된다면 제대 후 1천만 원이 훌쩍 넘는 목돈을 쥐게 되는데 각자 생활 수준에 따라 학자금으로 쓰일 수 있으며 누군가에게는 두둑한 용돈이 쥐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몇 년 사이 병사 월급이 급격히 인상됨에 따라 2024년을 기점으로 오름세는 잠시 멈추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만, 우려스러운 점이 있다면 병사 월급 못지않게 직업 군인으로 복무하고 있는 장교, 부사관 군인 월급도 형평성 있게 동반 인상이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