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커피를 마실 기회가 많아지면서 뜻하지 않은 실수로 옷에 커피를 흘리게 될 수 있습니다. 물들어 버리면 쉽게 빠지지 않기 십상인데 이에 관하여 말끔하게 커피얼룩 지우는법 소개를 통해 과탄산소다, 표백제 활용 세탁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커피 얼룩은 수용성 성분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마십니다. 많게는 3잔 이상 마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만큼 좋은 향에 심취되어 끊임없는 매력에 빠뜨리는 음료지만, 실수로 옷에 커피얼룩이 생기는 낭패도 겪어 보셨을 것입니다.
커피얼룩은 옷에 스며들면 바로 얼룩이 되어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커피의 성질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얼룩 제거가 가능합니다.
커피얼룩 지우는법 3가지
커피얼룩은 수용성이므로 의외로 간단하게 지울 수 있으며 집에 자주 사용하는 세제를 사용하게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중성 세제, 과탄산소다, 식초 등을 이용하여 커피얼룩 지우는법 소개를 하겠습니다.
중성세제를 활용한 방법
준비물은 주방용 중성세제, 칫솔, 뜨거운 물입니다.
- 커피가 묻은 부위에 주방용 중성세제 원액을 바릅니다.
- 약 10~15분 정도 방치합니다.
- 세면기에 뜨거운 물을 담습니다.
- 부드럽게 흠뻑 세척합니다.
- 칫솔로 두드리듯이 닦아냅니다.
- 얼룩이 지워지면 마무리 세탁을 합니다.
의외로 간단합니다. 세제는 반드시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하며 알칼리성 성분이기 때문에 탈색 우려가 없습니다.
베이킹소다, 식초를 활용한 방법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사용하면 쉽게 커피얼룩이 지워집니다. 베이킹소다는 다양한 얼룩을 지울 수 있는 청소 아이템이며 식초 또한 얼룩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이 두 가지를 합쳐서 세척하면 효과가 증대되어 말끔히 지울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베이킹소다, 식초, 뜨거운 물, 칫솔입니다.
- 세면기에 뜨거운 물을 담습니다.
- 커피얼룩 부위에 베이킹소다를 바릅니다.
- 담은 물에 식초를 넣어 줍니다.
- 옷을 10~15분 정도 방치합니다.
- 물로 헹군 후 마무리 세탁을 합니다.
위 두 가지 재료로 세탁을 하면 중성세제만큼 확실하게 지울 수 있습니다. 다만, 우려하는 것이 옷에 식초냄새가 베일 우려인데요. 이는 크게 걱정할 필요 없는 이유가 일반적인 세탁을 하면 냄새는 전혀 남지 않습니다.
그래도 냄새 걱정이 된다면 세탁 시 유연제를 소량 넣어 돌려주세요.
과탄산소다를 활용한 방법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과탄산소다로도 세탁이 가능합니다.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며 커피얼룩 부위에 과탄산소다를 바르고 칫솔로 두드리는 것입니다. 오염이 서서히 올라온다면 티슈 등으로 닦아내고 마무리 세탁을 하면 됩니다.
오래된 커피얼룩 지우는법 (표백제 활용)
이번에는 옷에 커피가 묻은 지 장시간 지난 얼룩 지우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커피는 얼룩이 발생한 지 시간이 오래될수록 지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찌든 얼룩은 표백제 활용을 통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산소계 표백제 사용
커피얼룩을 지우려면 산소계 표백제가 필요합니다. 물론 염소계 표백제가 세정력은 뛰어나지만 섬유가 손상되거나 탈색 우려가 있기 때문에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산소계 표백제는 섬유에 부드럽게 탈색 걱정 없이 말끔하게 얼룩을 지울 수 있으며 장시간 표백제에 담가 두어도 문제가 없습니다. 게다가 살균 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온수 사용
산소계 표백제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온수를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산소계 표백제와 온수가 만날 경우 세정력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온수의 필요한 온도는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을 사용해야 효과가 높아집니다. 다만, 피부에 데일 정도로 너무 뜨거운 물은 삼가도록 합니다.
커피얼룩 제거 시 주의사항
커피얼룩을 지우기 위한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세제를 사용하게 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있는 3가지 주의사항을 나열하겠습니다.
의류 탈색 여부 사전 확인
옷에 묻은 커피얼룩을 지우기 위해 해당 의류가 탈색 가능성이 있는지 사전에 확인해봐야 합니다. 화려한 의류 또는 스웨터 등은 탈색하기 쉬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옷 내부에 붙어있는 라벨을 확인해서 탈색 가능 여부를 확인하도록 합니다.
염소계 표백제 사용 미권장
세정력이 좋다고 해서 산소계가 아닌 염소계 표백제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앞서 말한 대로 의류의 손상을 일으킬 수 수 있으며 니트의 경우 푹신푹신한 느낌이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작업 시 부드럽게 문지르기
커피얼룩 부위를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합니다. 수용성 얼룩인 커피자국은 부드럽게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말끔히 지울 수 있습니다.
외출 시 커피얼룩 발생 시 대처법
가정이 아닌 외출 시 커피를 옷에 쏟았을 경우 대처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얼룩은 발견하는 즉시 쉽게 지울 수 있습니다. 그럼 주요 조치 2가지를 보겠습니다.
마른 천으로 가볍게 두드리기
커피가 옷에 묻었다면 즉시 스며들기 전에 마른 천으로 가볍게 두드려 주세요. 여기서 중요한 것이 가볍게 두드린다는 것입니다. 얼룩을 빨리 지우려고 강하게 두드리면 오히려 스며들게 되는 역효과가 생깁니다.
수건이 있다면 좋겠지만, 마른 티슈로도 대용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빠른 시간 안에 대처하는 지입니다. 시간이 경과한 이후에 이 방법은 효과가 없을 것입니다.
물에 적신 후 커피얼룩 지우기
커피는 수용성 얼룩이므로 묻은 순간 바로 물을 적셔 깨끗이 지울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은 옷이 젖어 버리게 되므로 많은 양의 커피를 흘렸을 때는 삼가하도록 합니다.
카펫 커피얼룩 발생 시 조치
집에서 커피를 마시다 보면 옷뿐만 아니라 거실 바닥에 있는 카펫 또한 얼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카펫은 푹신한 소재이기 때문에 섬유 안쪽으로 스며들기 쉬운 구조입니다.
이때 카펫에 묻은 커피얼룩 지우는법 아이템은 레몬과 식초 두 가지입니다.
레몬과 식초를 이용하여 섬유 내부에 스며든 커피얼룩을 분해하여 말끔히 지울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며 커피얼룩 부위에 레몬과 식초를 뿌려서 20분 정도 방치 후 수건으로 두드리는 것입니다.
얼룩이 지워지는 것을 발견했다면 물로 세척하여 건조합니다. 특히 햇빛이 내리쬐는 곳에 건조를 하면 식초 냄새가 완전히 사라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