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기프리뷰 / / 2022. 10. 12.

애플페이, 현대카드를 통해 10월 30일 간편결제 도입 가시화

머지않아 간편 결제가 가능한 애플 페이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현대카드사와 협력하여 기존 간편 결제 사업체와 경쟁을 벌이게 되며 아이폰 사용자도 이를 크게 반길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애플페이-사용-가능해졌다.

 

유출된 현대카드 약관에 의한 도입 시기

올해 초부터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된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었는데 얼마 전 애플 페이 결제 내용에 관한 현대카드 약관 이미지가 유출되었습니다. 약관의 일부 내용에 의하면 온·오프라인 결제 승인절차 및 카드 설명과 인증 정보 등 실제 애플 페이를 사용하기 위한 설명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22년 10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적혀 있어 다음달 말일부터 결제 서비스를 이용이 가능할 예정입니다.

 

간편 결제 시장의 지각 변동 예정

그동안 아이폰 사용자 입장에서 주된 불만이었던 것이 바로 간편 결제 기능이었습니다. 이번에 애플 페이가 도입되면 기존 삼성 페이, 카카오페이와 같은 비접촉 결제 서비스 기업과 시장 경쟁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기존-간편결제-서비스-업체간-시장-경쟁-가속화

현재 아이폰 사용자 가입자가 200만명 이상이고 40대 이하 비교적 젊은 층이 많기 때문에 간편 결제시장에서 소외되었던 불편함에서 벗어나 애플 페이로 전환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애플 페이를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현대카드 혜택도 많이 받게 될 예정이며 캐시백으로 연회비 대체를 기본으로 애플 제품 구매 혜택 및 애플 케어 보험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질 것입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마스터 카드 보다 많은 약 5억 명이 애플 페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간편 결제 업체 간 적지 않은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입니다.

 

애플 페이 초반 예상 사용처

애플 페이와 손을 잡은 현대카드사 제휴 가맹점을 위주로 결제가 먼저 시행될 예정입니다. 결제 사용량이 많은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커피 프랜차이즈와 같은 대형 가맹점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이며 단계적으로 일반 음식점이나 소형 매장으로 가맹점은 증가할 것입니다.

애플페이-예상-사용처

 

초기 가맹점 확보가 관건

애플페이는 이미 2015년부터 국내 협상을 벌여왔지만 단말기 설치 문제와 비용 부담 및 수수료 문제를 이유로 도입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올해 들어서고 나서 계약에 관한 골자가 만들어지고 10월 말일부터 시행 예정 단계까지 왔지만 관건은 초기 가맹점을 얼마나 확보 여부가 화두가 될 것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애플페이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가맹점 속도는 증가하겠지만 문제는 속도입니다. 가맹점의 NFC 단말기 설치 비용의 지원과 수수료 등이 높게 책정되어 속도가 더디게 된다면 국내 간편 결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쉽지 않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기존 동종기업 이외에도 삼성, 카카오, 현대 이외의 카드사들이 단합하여 애플 페이를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오픈 페이 서비스도 간편 결제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들기 때문입니다.

 

애플 유저들은 대환영

아이폰을 사용하는 애플 사용자는 애플페이 사용을 너무나 반기고 있었습니다. 이제 실물 카드도 사용량이 줄어가는 시점에 국내에서만 도입이 너무 늦은 건 사실인데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도입 초반에 가맹점 확대를 위한 인프라가 확충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이폰-사용자는-애플페이-대환영

전 세계 애플페이 사용률은 1위 비자에 이어 2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사용자들을 애플 페이로만 사용할 수밖에 없는 만큼 시장 장악력은 충분히 가능하므로 머지않아 국내 1위 삼성 페이와 견줄 수 있는 날이 빨리 다가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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