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북한강과 소양강이 만나는 상중도 부근에 위치한 소양강 스카이워크 방문을 했습니다. 소양 2교 다리를 지나가도 물고기 분수가 보이는 명물이 인상 깊었는데요. 이용 관련 입장료, 인근 주차장 위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길이가 174미터이며 다리 바닥 90% 이상이 투명 강화유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시원한 춘천 호반의 전경을 보기 위해 소양강댐도 둘러볼 겸 다녀왔습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 주차장 위치
소양강 스카이워크 자체 주차장은 따로 없으며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진입하기도 좋고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서 찾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 공영주차장 : 강원 춘천시 소양로1가 47-7
주차장 면접은 그리 넓다고 할 수 없지만, 스카이워크 방문객 회전율이 빨라서 차를 세우는데 애를 먹지 않았지만, 혼잡한 주말에는 가급적 오전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공영주차장이기 때문에 주차료는 저렴하여 30분 6백 원, 60분 천오백 원, 120분 3천3백 원 밖에 안되니까 부담 없이 세워도 됩니다.
공영주차장 안에 신기한 건물에 있었는데 알고 보니 '춘천 자전거 여행자의 집'이라고 합니다. 춘천 하이킹족을 위한 일종의 쉼터라고 하네요.
자전거 주차장도 2층에 있고 운동시설과 전망대에서 소양강 전망이 가능하다고 하니 춘천으로 자전거 여행하시는 분들은 꼭 이용해 보세요.
소양강 스카이워크 입장료, 운영시간
소인, 대인 구분 없이 공통 입장료는 2,000원이며 구매 시 춘천사랑 상품권으로 돌려 주는 시스템입니다. 이 상품권으로 춘천 시내 전통시장, 상가, 춘천시 닭갈비 매장, 구봉산 상가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니 거의 무료로 이용하는 셈이더군요.
이외에 무료입장 혜택이 있으며 대상은 경로우대자, 미취학 아동, 장애인, 국가유공자, 춘천시민 등입니다. 타 지역 성인 이외에는 공짜로 스카이워크를 이용이 가능합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 운영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릅니다.
계절구분 | 기간 | 이용 시간 |
하절기 | 3~10월 | 10:00 ~ 21:00 |
동절기 | 11~2월 | 10:00 ~ 18:00 |
비교적 해가 긴 하절기에는 오후9시까지 운영하며 동절기는 오후 6시까지입니다. 반드시 종료 시간 전에는 퇴장하여야 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 방문 나들이
소양강 스카이워크 방문전에 전체 사진이 보이는데요. 다리 맨 끝에 쏘가리상이 있고 우측에 춘천을 대표하는 소양강처녀상이 있더라고요.
공영주차장에서 강가 쪽으로 오면 스카이워크로 진입하기 위한 지하보도가 나오며 아래로 내려가면 됩니다.
지하보도를 나오면 우측에 커다란 소양강처녀상이 나옵니다. '소양강처녀' 노래의 주인공 앞에서 멋진 기념 촬영을 하고 나서 좌측으로 가면 스카이워크 방향입니다.
가는 도중 오리보트와 모터보트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스카이워크만 이용하면 시간이 비교적 짧기 때문에 더 추워지기 전에 잠깐의 물놀이를 하며 즐기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길게 뻗은 스카이워크가 한눈에 보이기 시작하네요. 길이가 174 미터라고 하는데 육안으로 보면 훨씬 길게 보입니다.
도착하니 시원한 강 위의 다리를 강조하는 듯한 스카이워크 로고가 눈에 잘 띄더군요. 방문객들이 여기에서 기념촬영을 많이 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맞은편에 티켓을 구매하기 위한 매표소가 있습니다. 연휴라서 길지는 않지만 대기줄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무료입장객도 우선 매표소에서 해당 확인을 거쳐 티켓을 끊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티켓을 받고 나서 입장을 하게 되면 이렇게 덧신을 신고 들어가야 합니다. 덧신을 신는 이유는 스카이워크 바닥의 90% 이상이 유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유리 손상 및 힐 끼임 현상 방지를 위해 필수로 착용해야 합니다.
이제 스카이워크로 진입해 봅니다. 양 옆으로 트인 소양강 전망과 더불어 시원한 바람까지 쐬니까 기분이 상쾌합니다. 연인끼리 와서 사진 찍기 장소로 훌륭하네요.
살짝 아쉬운 건 투명한 유리 바닥이 뿌옇게 보여서 아래 강물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개장 초기에 비해 많은 방문객들이 다녀가서 유리 바닥이 많이 훼손된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맨 끝까지 오게 되면 원형 광장과 날개처럼 뻗은 전망대가 나오게 됩니다. 세 방향으로 보이는 소양강 풍경을 다채롭게 느낄 수 있는 곳이더군요.
춘천의 명물 쏘가리상에서 힘차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로 인해 희미한 무지개가 보입니다.
사진을 찍기가 힘들 정도로 방문객이 많았던 날이었네요. 어디를 가더라도 지금 날씨가 놀러 다니기 좋은 날씨라서 더욱 많이 나오신 것 같습니다.
소양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합류지점이라 강이 훨씬 넓어 보이네요. 뻥 뚫린 강을 보고 나니 잠시나마 마음속의 여유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30여 분간 주변을 둘러보고 나서 해가 떨어지기 전에 소양강댐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다목적 소양강댐 나들이
소양강 스카이워크에서 소양강댐에서 약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소양강댐은 10년 전 방문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예전 추억도 되살릴 겸 해서 오랜만에 찾아왔는데요. 예전에 보았던 드넓은 호수가 새록새록 기억이 났습니다.
본래 소양호 유람선 선착장까지 가려고 했으나 길이 좁고 차량 유입이 많아 댐 초입부터 차가 심하게 막혔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차를 돌려서 댐 아래 주차장에 세우고 다시 올라왔습니다.
선착장 가기 전 회색 콘크리트 건물이 보였는데 '다목적 소양'이라는 이름이 따로 있네요. 선착장까지 걷기는 힘들 것 같아 이곳에서 머무르기로 합니다.
다목적 소양이라는 건물은 춘천시와 카페 창업을 위한 청년들에게 제공되는 곳으로 쓰여 있더군요. 지자체가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지닐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 보기 좋게 느껴졌습니다.
바로 아래로 내려가니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고 하는데 그 말은 곧 사실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예전에는 선착장 앞에서 호수 주변을 봤는데 다목적 소양 건물에서 보니 호수가 어마어마하게 넓어 보였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만든 인공구조물로 이러한 경관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정말 놀라울 뿐입니다.
아시다시피 소양호는 길이도 엄청나고 옆으로 뻗어 있는 지류들도 상당합니다. 너무 오랜만에 와서일까요? 예전에 보았던 광경과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K-WATER 하트 마크를 들고 있는 수자원공사 마스코트가 벤치에 자리하고 있네요.
커피 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는 어딜 가도 카페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오랫동안 경치도 구경할 겸 다목적 소양 카페에서 따끈한 커피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춘천 시내에 있을 때는 살짝 더우면서 시원했지만 소양강댐으로 올라오니 고도 때문에 추위가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캐러멜 마끼아또를 마시며 몸을 녹이기 시작했습니다.
30분 넘게 있었더니 날씨가 안 도와주는군요. 갑자기 날씨가 흐려지면서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카페 안에 있으니 그나마 추위는 피할 수 있었지만 더 어두워지기 전에 내려가기로 합니다.
그래도 날씨가 더 안 좋아지기 전에 드넓은 소양강댐을 구경해서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이번에 다녀왔던 삼악산 케이블카도 너무 좋았지만 다음에 방문하면 청평사로 가는 유람선을 꼭 타야겠습니다.
자동차등록증 재발급 인터넷 오프라인 3가지 방법
차량의 신분증이라 할 수 있는 뜻하지 않은 사유로 분실 또는 훼손을 하게 되면 다시 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이때 차량등록사업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활용하여 자동차등록증 재
aroldis.tistory.com
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장소, 수수료, 운영 시간 확인
해외로 출장 또는 여행을 가서 운전을 하게 될 경우가 있습니다. 사전에 미리 면허를 발급받지 못했을 경우 공항에서 발급이 가능해졌습니다. 따라서 자세한 인천공항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장
aroldis.tistory.com
일본인이 좋아하는 국내 라면 인기 순위 TOP 10
이번에는 일본인이 좋아하는 국내 라면 인기 순위 10가지에 관하여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일본 사람은 매운 음식을 싫어한다는 고정관념과 달리 의외로 한국에서 인기 있는 라면들이 일본에서
aroldis.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