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주식단상 / / 2022. 10. 21.

증권시장에서 개인이 살아남는 방법은 장기투자

주식시장에서는 크게 기관, 외국인, 개인과 같이 3개의 주체가 주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우리 개인은 주가를 상승 또는 하락시킬 힘이 없습니다. 결국 외국인이나 기관의 움직임을 살피며 살아남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은-장기투자가-정답이다

단기투자는 실패 확률이 너무나 높습니다. 매매 경험이 많은 사람이라고 해서 무조건 수익을 내지 않으며 현재 시점과 같은 하락장에서는 어느 누구도 자신 있게 수익을 낸다고 자신할 수 없습니다. 어설프게 스켈핑 또는 스윙매매에 접근했다가 많은 손실을 입게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중·장기적인 투자가 오히려 효율적인 것입니다.

 

동학 개미 위력은 실로 대단했다

우리 개인투자자들을 동학 개미라고 불립니다. 지난 팬데믹 당시 경기 침체 우려 때문에 기관과 외국인이 대량 매도 공세를 이어가는 사이 개인들은 저가에 모두 주워 담으며 한국시장을 뜨겁데 달궈 상승 국면으로 전환시켰습니다. 항상 외국인과 기관이 주가 상승의 견인차를 역할을 해왔지만 지난 2년간 개인들이 보여줬던 매수 단합은 실로 엄청났습니다.

 

특히 거리두기 시행으로 인한 테마 종목들이 성장주라는 이름을 등에 업고 7~10배 가까운 급상승을 보여주었고 그 사이 주식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너나 할 것 없이 뛰어들어 매수에 동참하였습니다. 21년 중반까지 상승랠리를 타는 동안 개인의 비중은 더욱 확대되어었고 빛을 내고 주식에 투자하는 상황까지 이어져 신용잔고가 25조를 뛰어넘는 등 한동안 주식열풍이 이어졌습니다.

 

급하게 오른만큼 내려가는 것도 빠르다

적당한 숨고르기와 같은 조정 기간 없이 상승했던 코스피 지수가 작년 7월경 3,313포인트까지 정점을 찍은 이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주가는 하강 곡선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하늘 위로 치솟을 것만 같았던 주가 화살표가 갑자기 180도 선회하듯이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의 문구처럼 사정없이 내리꽂고 있습니다. 종목의 고점에 물린 주체는 과연 누구일까요? 거의 개인투자자입니다. 뒤늦게 주식열풍에 참여한 사람도 꽤 많았고 이전에 수익을 봤던 이들도 다시 재매수에 참여하는 등 더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지속적으로 매수에 가담했습니다.

 

하지만 한번 꺽인 추세는 되돌리기가 힘들었습니다. 이제는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실적 저하를 걱정해야 하며 그동안 무섭게 달려온 거품들이 꺼져 가며 제자리를 찾는 듯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랠리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냈던 카카오와 네이버는 지난 상승분을 다시 뱉어내기 시작하여 겉잡을 수 없는 지하실 구경을 시켜주고 있습니다. 현재 고환율, 고물가 시대로 전환되어 당분간은 상승 추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현시점에서 동학 개미 운동은 의미 없다.

이러한 시기에도 부자들은 꾸준히 돈을 벌고 있습니다. 주식이 아닌 안전 자산 또는 고금리 저축 상품으로 갈아타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어느 쪽이 유리한지 부자들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금전적인 리스크를 최소화하여 지킬 줄 아는 것입니다.

 

이미 주식 시장은 큰손의 주체 유입이 될 만한 모멘텀이 없습니다. 앞으로 주가가 더 하락할 요인은 많습니다. 환율 문제도 그렇고 미국 FOMC 연준 금리 인상 계획도 올해까지 두번이나 남아 있으며 공매도까지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기존 보유 투자자들이 하락할 때 마다 물타기를 진행하는 개인들의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그나마 다행인 것은 너무나 하방 압력이 큰 탓인지 신용잔고가 작년 대비 10조 원 가까이 줄어든 16조로 감소한 상황입니다.

 

현재 주가 바닥이 어디인지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랜 시간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대응을 잘 했기 때문입니다. 익절가, 손절가를 미리 정해놓고 비중을 철저히 지켜 본인만의 원칙을 세워 매매에 임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실질적으로 잘 지켜지지 않습니다.

 

현시점에서 주식 매수 시점

현재와 같은 폭락장에서는 매도, 매수를 논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아직도 지하실이 어디까지인지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우선은 환율과 금리가 진정되어야 합니다.

 

올해 말부터 내년 초 사이 금리 추가 인상이 이어지다가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경기 부양책이 나오기 시작할 것입니다. 결국 금리 인상으로 가치를 높여 시중에 풀린 자금이 묶인 뒤 잠잠해지는 시점이 바닥 매수 시기인 것입니다.

 

경기는 항상 싸이클을 그려 왔습니다. 사실 지금의 주가도 워낙 낙폭이 컸기 때문에 충분히 저가 매수 시점인 것은 맞습니다만, 연준 금리 인상이 멈추고 난 뒤 부양책을 거친 뒤 투입해도 늦지 않습니다. 지금의 양봉은 절대 단순 기술적 반등일 뿐 추세 전환의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장기투자가 답이다

스켈핑을 많이 하게 되면 매번 대응도 힘들고 만족할만한 수익률이 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물타기를 지속해 왔다면 멈추고 내년 초까지 시장 상황을 둘러보신 후 재매집하여 기다리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고점에 물리신 분들 대부분이 반토막 이상 손실이 있을 것입니다. 엄청난 주식 매매 전문가가 아니라면 바닥 확인 후 추가 매수를 통하여 평단을 낮추고 4~5년을 바라보며 인내를 갖고 버티셔야 합니다. 오히려 스켈핑 하는 것보다 수익률이 좋을 것이며 수시로 단타를 진행하는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는 지름길입니다.

 

인적분할 물적분할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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