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타고 다자이후 가는법 (feat. 후쿠오카 투어리스트 패스)

대부분 일본 후쿠오카에서 다자이후를 갈 때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인 버스를 이용하는데요. 전철을 이용하면 쾌적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전철을 이용하여 자세히 후쿠오카 가는법 확인과 소요 시간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후쿠오카에서 다자이후 가는 방법은 버스와 전철 이용 2가지인데요. 국내 포털 사이트에서는 주로 그린패스와 같은 버스 패스가 많이 보이는데다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버스를 이용하여 관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후쿠오카는 버스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가고 싶은 곳 어디든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그린패스로 전철 이용이 불가능한 단점을 지니고 있지요.

 

이에 반해 버스뿐만 아니라 지하철, JR 전철 일부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후쿠오카 투어리스트 패스는 거의 모든 대중교통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오늘의 메인 주제인 전철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다자이후를 다녀올 수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다자이후 투어리스트 패스 온라인 구매 방법에 관한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후쿠오카 투어리스트 패스 온라인 이용 방법

 

전철을 이용한 다자이후 이동 장점

많은 외국인들이 후쿠오카 여행 시 다자이후를 갈 때 그린패스로 버스를 이용한다고 했습니다. 바로 하카타 버스터미널에서 다자이후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는데요.

 

위 화면은 다자이후에서 찍은 사진이고요. 하카타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면 旅人 (타비토) 전용 버스를 이용하여 직통으로 운행중이며 하카타 버스 터미널 기준 다자이후까지 소요 시간은 30~35분가량입니다.

 

타비토 버스의 단점은 이용객이 많아 대기가 너무 길다는 것입니다. 관광버스라 많은 좌석이 있지만 운이 나쁘면 앉아서 갈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버스가 오기까지는 30분 이상 기다려야 합니다.

 

아무리 버스패스 가격이 저렴해도 여행 중 이동 과정에서 지치게 하는 요소들을 과감히 제거하고 편리하게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면, 후쿠오카 투어리스트 패스를 이용하면 니시테쓰 전철을 타고 쾌적하고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고 무엇보다 더운 여름철에 버스를 타고 다니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전철로 다자이후 방문 이용자가 거의 없습니다. 하루 종일 교통 인파에 눌려 갈 필요 없이 이동할 때만큼은 편하게 가고 싶었습니다.

 

그린패스에 비해 가격은 두 배 이상 높은 것은 감수해야 했습니다만, 자유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 관리입니다.

 

전철 타고 다자이후 가는법

1. 니시테쓰 후쿠오카역 찾기

전철을 이용하여 다자이후를 가기 위해서는 텐진역까지 오셔야 합니다. 텐진역에 하차하여 니시테쓰 덴진오무타선을 타야 하는데요.

 

이용해야 할 역 이름은 니시테쓰 후쿠오카역이며 2층이 탑승장입니다. 텐진역에서 갈아탈 경우 하차 후 지하 쇼핑몰에서 西10번 출구로 나오시면 니시테쓰 후쿠오카역 (西鉄福岡) 건물이 나옵니다.

 

그리고 니시테쓰 후쿠오카역 2층 티켓 개찰구에서 역무원에게 후쿠오카 투어리스트 모바일 티켓을 보여주면 바로 통과입니다. 참고로, 티켓 없이 현장 구매도 가능하며 다자이후까지 편도 요금은 420엔입니다.

 

2.  다자이후행 전철 탑승 하기

니시테쓰 후쿠오카역은 종착역이기 때문에 방향을 혼동할 일이 없습니다. 탑승구가 나오는 이정표에서 다자이후행 (大宰府)이라는 글씨가 보이면 해당 탑승구로 가시면 됩니다.

 

일본 전철도 급행과 보통 노선이 있습니다. 급행은 2~3 정거장을 건너뛰며 운행하기 때문에 소요 시간을 대폭 줄이게 되는데요. 보통 노선보다 10분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다자 이후역까지 빠르게 가기 위해서는 급행 탑승 필수입니다.

 

니시테쓰 덴진오무타선은 지상 전철입니다. 창 밖으로 일본 시내를 구경하며 다닐 수 있는 장점도 있고 무엇보다 좌석이 역행, 순행 그리고 옆좌석도 있기 때문에 가족 단위로 오셨다면 서로 마주 앉아 이야기하며 이동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 니시테츠 후츠카이치역 하차 후 환승

우선 다자이후 가는법을 정리해야 하겠습니다. 니시테츠 후쿠오카역에서 바로 다자이후까지 가려면 중도 하차하여 갈아타야 합니다.

 

1. 니시테쓰 후쿠오카역 ( 西鉄福岡) 탑승
2. 니시테쓰 후츠카이치역 ( 西鉄 二日市) 하차
3. 다자이후행 (大宰府) 전철 환승
4. 다자이후 종착역 하차

 

환승역 이름은 니시테쓰 후츠카이치역이며 이곳에서 하차 후 다자이후 (大宰府) 방면 전철로 갈아타시면 됩니다. 여기서 하차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두 다자이후 관광객이므로 혼동할 일이 없으며 열차에 타비토 (旅人) 글씨가 보이므로 찾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최근 한국 관광객들이 증가하여 버스나 지하철은 타면 심심치 않게 한글 안내판이 많이 있기 때문에 시내 어딜 가든 길을 헤맬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4. 다자 이후역 하차

니시테츠 후츠카이치역에서 2 정거장 후 다자이후 종착역이 나오며 이곳에서 모두 하차를 하게 됩니다. 다자이후 역답게 신사 분위기가 나도록 꾸며 놓았습니다.

 

이렇게 전철로 시원하고 쾌적하게 빠르게 다자이후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버스 타듯이 대기할 필요도 없고 붐비지 않고 편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학문의 신사 다자이후 가는 길

다자이후역에서 본 신사 텐만궁이 나오기까지 예쁜 길과 함께 주변에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즐비합니다. 유명한 스타벅스 다자이후점도 바로 이곳에 있습니다.

 

유명한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올법한 신기한 길이 계속 나오더라고요. 후쿠오카 시내에 있을 때보다 일본 스러운 경치와 주변 광경을 보니 이제 관광하러 온 듯한 느낌입니다.

 

다자이후는 학문의 신을 모시는 신사라고 합니다. 때문에 가정에 아이가 있는 부모들이 이곳에 와서 합격 기원을 하고 가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신사 옆에는 소원성취 혹은 이곳을 다녀간 흔적을 남기기 위한 목패를 주렁주렁 달아두었네요.

 

우리나라 남산에도 커플들이 추억을 남기기 위해 자물쇠를 걸어두는 것과 비슷합니다.

 

다자이후 가는법 요약

전철을 타고 다자이후역을 가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중간에 한번만 갈아타면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니시테쓰 후쿠오카역 승차 → 니시테쓰 후츠카이치역 하차 후 다자이후행 전철 환승 → 다자이후역 하차

 

일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확인

 

 

 

비짓재팬웹 등록 방법 -1 :) 회원가입 부터 이용자 등록 절차

 

비짓재팬웹 등록 방법 -2 :) 입국 수속 및 세관신고까지 마무리 소개

 

 

일본인이 좋아하는 국내 라면 인기 순위 TOP 10